<서환-오전> 달러 강세 재개되며 상승 반전…1.20원↑
  • 일시 : 2015-05-11 11:23:18
  • <서환-오전> 달러 강세 재개되며 상승 반전…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 반전했다. 유로-달러 환율 급락 등에 따라 달러 강세가 재개된 데 영향을 받았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089.5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개선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약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하락폭을 점차 줄였다.

    유로-달러 환율이 1.11달러대 중반으로 급락하며 달러화도 상승 반전해 레벨을 높였지만, 이후 1,090원대 초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5원에서 1,09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강세가 현 수준보다 심화되지 않을 경우 오전에 형성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뒷받침되지 않는 중이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전에 형성된 롱포지션이 청산되며 달러화가 오후 레벨을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숏커버성 달러 매수세도 있었고, 달러화 상승 과정에서 일부 롱플레이도 관측된 상황"이라며 "달러도 강세로 돌아섰지만,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수요가 없으면 달러화도 1,090원 이상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개선에도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086.6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하락폭을 확대해 1,084원 선에 진입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 종가 수준으로 레벨을 높였다.

    유로-달러 환율 급락 등으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가 재개되며 달러화는 장중 1,091원 선에 도달했지만, 이후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19.8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6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9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38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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