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방향성 부재속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소재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오후 3시52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03엔 오른 120.11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35달러 상승한 1.1190달러를, 유로-엔은 0.44엔 오른 134.41엔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포지션 잡기를 주저함에 따라 달러-엔이 보합권에서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13.2bp 높아진 연 2.282%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초 이후 최고치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5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각각 14.0bp와 11.0bp 상승했다.
가이타메닷컴의 타쿠야 칸다 선임 연구원은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오른 것은 이날부터 640억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 입찰을 앞둔 데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다"며 미국 금리가 다시 오르겠지만, 이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타쿠야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됐기 때문에 금리가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의 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리 상승에 달러화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독일의 금리상승에 달러화가 떨어지고 유로화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서는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달러-엔의 하방위험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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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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