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결제수요'에 하락폭 축소…2.10원↓
  • 일시 : 2015-05-13 11:26:54
  • <서환-오전> '역외 매수+결제수요'에 하락폭 축소…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093.70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하락폭을 확대해 1,090원 선을 밑돌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반등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꾸준히 달러 매수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화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달러화는 1,093원 선 주변에서 하단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89원에서 1,09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거래가 다소 뜸하지만, 비디시한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화가 현재 수준보다 레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후 발표되는 중국 지표의 호조 여부에 따라 달러화가 다소 크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도 강도는 강하지 않지만, 꾸준히 달러 매수에 나서는 중이며, 결제수요도 유입돼 달러화가 밀려 올라가는 중"이라며 "전반적으로 비디시한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화가 오후 현재보다 레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지만, 비드가 다소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오후 중국 지표 발표가 예정된 만큼 경제지표 호조 여부에 따라 달러화가 다시 크게 움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된 영향으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3.30원 하락한 1,092.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하락폭을 확대해 1,090원 선을 밑돌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낙폭을 다시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1,093원 선에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둔화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오전 장중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19.8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2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1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36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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