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달러 약세·글로벌 금리 상승세 진정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KDB대우증권은 최근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달러화 약세는 미국 경기 둔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급진적 긴축 우려 완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 2분기에는 미국 경기가 다른 선진국보다는 나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수출 둔화에도 미국의 고용시장 여건은 내수 중심의 성장세가 개선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4월 실업률이 5.4%로 하락해 자연실업률 수준에 놓여 있고, 미국의 소비 활동도 1분기 이후 정상화되는 흐름이 뚜렷해 금리 인상이 무작정 늦춰질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상승도 추가 상승보다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상승을 뒷받침할 실물 경기 회복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중반을 지나는 현재 글로벌 경제 성장은 1분기와 비슷하거나 둔화할 것"이라며 "금리 수준이 경기 여건대비 과도하게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진국 경제는 미국 경제가 다소 나아진다 하더라도 유럽과 일본 경제가 성장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며 "신흥국도 중국이 부양책을 서두르는 배경은 결국 통화정책이 금융에서 실물로 전이되는 힘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은 실물 경기 여건에 비해 급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위험자산으로의 자금대순환(Great Rotation)의 과정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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