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IMF 연례협의 결과, 외환 부문 논조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4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우리나라 간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외환 부문의 논조가 상당히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원화가 저평가됐다는 (IMF의) 기존 시각이 유지됐지만, 평가 방식의 불확실성을 강조해 모델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 특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입 투명성에 대한 지적도 빠졌고, 외환보유액 관련 내용도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부분에 우리나라가 직면한 주요 리스크로 엔저의 장기화를 지적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연례협의 결과의 경우 개입 등에 대해 지적하는 등 논조가 상대적으로 경직됐지만, 이번에는 다소 다른 모습"이라며 "외환 당국의 정책이나 스탠스에 대한 IMF의 이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1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의 2015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IMF는 발표문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하향 조정하고, 2016년 전망치는 3.5%로 유지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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