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소매판매 부진에 弱 달러…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4.10원 하락한 1,095.6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무르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고,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대로 오르는 등 달러 약세가 관측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개장 직후 하락폭을 줄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가 반영되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췄지만, 저점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인 모습"이라며 "다만, 달러-엔 환율 하락 등 주요 통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한 달러화도 1,090원대 초반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19.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13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2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7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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