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낙폭 확대…4.60원↓
  • 일시 : 2015-05-14 11:18:08
  • <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낙폭 확대…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 움직임 등으로 오전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4.60원 하락한 1,095.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하지만, 달러화는 1,097원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나타냈고,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 움직임으로 하락폭을 다시 확대했다.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도 1,095원 선으로 진입한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91원에서 1,09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에도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 움직임이 집중되면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추겠지만, 1,090원대를 하향 이탈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가 더 심화되지 않았다는 점도 달러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으로 달러화가 장중 계단식 하락을 반복하는 중"이라며 "오후에도 롱스탑이 반복되면 달러화가 레벨을 더 낮출 수 있겠지만, 1,090원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장 초반 역외 매수와 롱플레이 등으로 달러화가 낙폭을 줄였지만, 1,097원 선에서 상단이 막히며 롱스탑 움직임이 관측됐다"며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지만, 현 수준보다 달러 약세가 심화되지 않으면 달러화도 레벨을 크게 낮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로 달러화는 전일 대비 7.20원 하락한 1,092.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일부 은행권의 롱플레이 등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하지만, 달러화는 1,097원 선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상단이 막히며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스탑이 반복되며 달러화는 레벨을 점진적으로 낮췄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19.1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5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7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62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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