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주열 총재 매파 발언 여파…4.2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한 영향으로 반락 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4.20원 하락한 1,086.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결제 수요에 상승했다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이 총재의 기자회견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은 것으로 해석되며 손절성 매물이 잇따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역외가 매수했는데 금통위 이후 역외에서 스탑성 매도가 나오면서 반락했다"면서 "네고 물량도 나온 데다 기자회견이 추가 완화 기대감을 없애는 성격이어서 달러화가 밀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19.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140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7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03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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