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 등 亞 수출둔화, 환율 아닌 구조적 요인때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HSBC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둔화한 이유가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는 보고서를 통해 "그간 유로화 약세가 아시아 수출을 둔화시킨 주범으로 지목받았으나, 환율변동과는 관계없는 수출량조차 지난 1년간 거의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기업들은 유럽에 물건을 수출하고 받은 금액을 달러화로 공시하기 때문에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이에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지표가 둔화한 것은 유로화 약세가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지표를 왜곡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HSBC는 그러나 지난 2011년 이후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량이 선진국들의 생산량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는 아시아 제품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수요가 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HSBC는 선진국들이 가까운 미래에 아시아 제품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 같지 않다면서 "구조적인 수출 문제처럼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선적 가치는 지난달 전년 대비 8% 이상 하락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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