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엔-원 900원, 한국 외환당국 강경기조 촉발"
  • 일시 : 2015-05-18 16:09:40
  • ING "엔-원 900원, 한국 외환당국 강경기조 촉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ING는 엔-원 환율이 이달 초 900원선으로 떨어진 것이 한국 외환당국의 강경기조를 촉발시켰다고 진단했다.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아시아 FX토킹' 제하의 보고서에서 "엔-원 약세가 당국자들의 인내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또 한국의 수출 증가율 부진이 내수 감소로 이어졌다면서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인 3.1%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은이 올 3분기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이 1개월 후와 3개월 후에 각각 1,090원, 1,100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과 12개월 후 달러-원 전망은 각각 1,120원, 1,15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글로벌 달러 전망과 관련해 "최근 금융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독일 국채(분트) 금리의 급등과 유로화로 인한 달러화 약세"를 꼽았다.

    그는 지난달 유로-달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면서도 ING는 Fed가 긴축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Fed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가 되면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한 한국과 중국, 대만의 수출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지면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