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경제지표 부진에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음에도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5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9엔 오른 119.63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9달러 하락한 1.1432달러를, 유로-엔은 0.28엔 오른 136.77엔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음에도 이날 일본 수입업자들이 달러화를 매입하면서 달러-엔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미국의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와 4월 산업생산은 모두 시장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외환시장의 한 딜러는 이날 일본의 수입기업이 대규모 매입 주문을 낸 데 따른 영향으로 달러-엔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엔이 자체적으로 움직일 만한 모멘텀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대표는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는 확실한 신호가 나타낼 때까지 달러-엔이 120엔 수준에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0일 공개되는 일본의 1분기 성장률과 오는 22일 나오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일본의 핵심기계류 수주 지표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2.9% 증가한 8천694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 증가보다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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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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