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엔저 지속 등 대내외 도전요인 만만찮다"
저유가, 저금리 등 우호적 여건으로 실물지표 개선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엔저 현상 지속과 선진국의 보호 장벽,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대내외 도전요인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엔저 현상 지속, 선진국의 보호 장벽, 신흥국의 거센 추격 등 도전요인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그러나 저유가와 저금리 등 우호적 여건에서 실물지표들이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는 중이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는 등 긍정적 신호가 확대되는 중"이라고도 평가했다.
그는 "대내외 도전요인을 타개하려면 남을 모방하고 따라가기만 하는 추격형 경제가 돼서는 안 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선도형 경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국과 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를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고, 우리 기업의 기술과 브랜드를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제2의 벤처붐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개선됐지만, 아직도 적자규모가 62억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우리의 특허경쟁력을 높여 지식재산이 경제성장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 연구·개발의 전 과정에서 시장 수요가 반영되도록 수요자 관점의 특허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허행정 전반을 혁신해 고품질의 심사, 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허와 기술만 가지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라며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원이 보유한 특허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시스템 개편과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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