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中·日 통화정책 영향…원화강세 예상"
달러-원 연말 전망치 1,160원→1,130원 하향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HSBC는 중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영향으로 원화가 다소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말 달러-원 전망치를 종전 1,160원에서 1,130원으로 낮췄다.
HSBC의 폴 맥켈 신흥국 외환 헤드는 21일 보고서에서 중국이 최근 통화완화에 나선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추가완화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영향으로 일부 아시아 통화가 소폭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켈 헤드는 특히 한국과 대만 달러화가 증시에 대한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강세를 보여왔음을 상기시켰다.
중국의 통화완화가 한국 증시의 자금유입 규모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재 한국과 대만 수출업체들의 실적 관련 하방위험도 감소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BOJ의 추가완화 시점이 늦춰지면 종전 예상보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게 되고, 그 영향으로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의 수출기업이 상대적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HSBC는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일본은행(BOJ)가 추가완화 예상시기를 종전 올해 2분기에서 4분기로 늦추며 올해말 달러-엔 전망치를 종전 128엔에서 125엔으로 낮춘 바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094.00원에 거래 마감됐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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