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强달러 완화에 반락…2.00원↓
  • 일시 : 2015-05-21 16:38:29
  • <서환-마감> 强달러 완화에 반락…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추가 강세가 제한되면서 반락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0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공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줄이면서 달러 강세 강도가 약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21엔선 위로 올라섰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에 반락 압력을 가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1,090원대 중후반 고점 매도인식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도 주춤해졌다.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으로 꾸준한 자금유입도 부각되면서 달러화 하락에 일조했다.

    반면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대 초반까지 반락한 점은 달러화에 하방 지지력을 제공했다.

    ◇22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090원에서 1,100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변동성이 확대된 유로-달러 및 달러-엔의 향방에 달러화가 연관될 수밖에 없으나 1,100원선 부근의 저항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가 나오지만, 추가 부양책 등에 대한 경계심도 크지 않은 상태다.

    A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들의 달러 매수가 주춤해진 가운데,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의 상승세가 제한된 것으로 본다"며 "달러-엔이 121엔에서 추가로 오를지, 반락할지가 관건인데 달러화가 올라도 1,100원선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BOJ가 달러-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달러화와 마찬가지로 추가 상승에는 자신이 없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C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달러 환율도 1.10달러대 중반을 하단으로 지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며 "달러화의 경우 수급을 감안하면 1,090원대 후반에서는 추가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환율이 소폭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일보다 1.00원 오른 1,097.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이후 고점 인식에 따라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1,090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엔-원 경계감도 강화되면서 추가 하락이 막혔다. 이후 1,094원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다가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1,093.10원에 저점을, 1,097.4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은 1,094.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9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78% 하락한 2,122.81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4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 34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1.06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91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19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1위안당 176.55원에 장을 마쳤다. 원-위안은 장중 176.73원에 고점을, 176.2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176억5천500만위안을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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