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유럽 투자자 복귀에 122엔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유럽 투자자들이 연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원빅 넘게 급등했다.
26일 오후 4시29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대비 1.02엔 오른 122.57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이 122엔을 웃돈 것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72달러 하락한 1.0905달러를, 유로-엔은 0.24엔 오른 133.68엔을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시사 발언 등 달러화의 상승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유럽 투자자들이 연휴를 끝내고 돌아오면서 오름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은 이날 유럽 금융시장 개장 즈음에 급등했다.
전날 일본 금융시장은 개장했지만, 미국과 영국, 독일의 금융시장은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안 어느 시점에는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높이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의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미쓰비시 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리서치 헤드는 달러화가 전방위에서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이 3일간의 연휴 후 복귀하면서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우치다 헤드는 "단기적으로 달러-엔이 상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향후 달러-엔이 지난 2007년 기록한 123.70달러 수준에 이를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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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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