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달러 대비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화는 2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할 것이란 우려가 점증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 44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67달러 밀린 1.091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72엔 상승한 134.16엔을, 달러-엔은 1.40엔 오른 122.95엔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니코스 바우치스 그리스 내무장관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 분납금 16억유로를 갚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그리스가 디폴트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는 그간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IMF로 구성된 채권단과의 협상에 실패하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디폴트를 거론하는 데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미즈호은행의 카토 미치요시 외환 판매 부사장은 "그리스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유로화 하방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리스 부채 문제가 아니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정책으로 유로화가 어떤 경우든지 간에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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