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들, 절반 이상 환헤지 못해<마켓워치>
  • 일시 : 2015-05-27 09:27:08
  • 美기업들, 절반 이상 환헤지 못해<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미국 기업들이 환 헤지를 하지 못해 최근 달러 강세에 이익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이피모건체이스가 미국과 유럽, 남아메리카의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초 이후로 유로-달러 헤지 환율을 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유로-달러는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변동성이 큰 통화 중 하나다.

    마켓워치는 최근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됐다며 백악관에서도 강한 달러가 경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강한 달러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기업 이익을 갉아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미국 기업이 생산한 상품들을 해외에서 더 비싸게 팔리게 하지만 판매를 위축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기업이 외화를 미달러로 환전할 때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 인터넷 스트리밍 제공 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이익이 환 위험 때문에 날아갔다. 넷플릭스의 1분기 이익은 환 손실 적용전 주당 77센트였지만 적용 후에는 주당 38센트였다.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해주는 외환 브로커회사인 US포렉스의 트레이더인 레논 스위팅은 "기업이 환 위험을 헤지하려고 할 때 많은 것이 포켓볼 게임의 8번 볼 뒤에 가려 안 보인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