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日 재무상 환율 발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발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7엔 내린 122.93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49달러 상승한 1.0921달러를, 유로-엔은 0.36엔 오른 134.26엔을 기록했다.
전날 달러-엔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아소 재무상이 환율의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함에 따라 달러-엔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소 재무상은 "환율이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전날 뉴욕 종가 수준을 나타내던 달러-엔은 하락세로 전환해 한때 122.79엔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트레이더들은 "달러-엔의 추가상승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행동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며 일부 투자자들은 저점에 달러화를 사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앞서 나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발언은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스가 장관은 최근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급격한 변동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정부는 외환시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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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추이>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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