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5월 무역흑자 65억달러 전망
  • 일시 : 2015-05-28 08:11:00
  • <연합인포맥스 폴> 5월 무역흑자 65억달러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5월 무역수지는 조업일수 감소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약 65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8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10곳의 5월 수출입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이달 수출은 423억3천600만달러, 수입은 358억3천900만달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폭은 64억9천700만달러였다.

    기관별로는 LIG투자증권이 92억달러, 키움증권이 88억달러, 토러스투자증권이 69억달러, KDB대우증권이 65억달러, 유진투자증권이 6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전망치를 제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60억달러, 삼성증권은 57억6천700만달러, 하이투자증권은 56억2천100만달러, 하나대투증권은 55억8천만달러, NH투자증권은 44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예상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까지 무려 3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4월 무역수지는 84억8천800만달러를 나타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수출입 부진할 것

    전문가들은 이번 달의 조업일 감소 등으로 수출입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한 신한금융지주 이코노미스트는 "하반월 영업일수가 2영업일 적은 점을 고려하면 5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내외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수입 역시 18% 내외의 감소율을 나타내며 무역수지는 60억달러대의 흑자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는 "5월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고, 21~30일간의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2일이 감소했다"며 "수출 부진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5월 통관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일 부족하고, 직전월에 비해서는 3.5일 적어 수출과 수입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전월 대비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조업일수 감소 영향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수출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하반기 수출 다소 개선…최악 상황은 지날 것

    전문가들은 하반기 우리나라의 수출 상황이 다소나마 호전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본격적인 회복은 아니지만, 수출경기 모멘텀이 소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며 수출과 수입 전망을 어둡게 하는 중"이라며 "다만, 미국이 일시적인 경기 둔화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고, 중국, 유로존 등의 경기 반등을 고려하면 수출 역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대외 교역금액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달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기술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요 개선과 국제유가 반등, 기저효과 등으로 대외 교역은 하반기 이후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다음달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를 동반한 경기 부진이 나타나는 미국을 고려하면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 부진이 예상된다"며 "중국 수출도 부진할 것이며,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이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재고 부담이 커지며 6월 수출도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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