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 동참해달라"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국과 중국 기업들에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 차관은 지난 28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제4차 한중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기업과 중국 현지기업간의 달러 중심 무역결제 관행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위안화 역외허브로 거듭나고자 지난해 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했고 일평균 거래량이 30억불을 웃도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하면서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활용한 무역결제 규모는 아직 미진하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올해 1분기 수출에서 1.90%, 수입에서는 1.50%에 불과했다.
주 차관은 "한국에서는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 한국 본사와 중국 현지법인간의 위안화 결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에 동참해 한국이 위안화 역외허브로 자리잡도록 한중 기업인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수입 수요가 중간재에서 소비재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 기업들이 화장품, 패션 등에 특화된 '뷰티허브'와 전자상거래 시장 등을 만들어 최종소비재를 수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기업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징검다리 삼아 한국의 경험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등 한국과의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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