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동조로 상승폭 축소…1.50원↑
  • 일시 : 2015-05-29 11:47:36
  • <서환-오전> 달러-엔 동조로 상승폭 축소…1.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이 124엔에 안착하지 못하자 레벨을 낮췄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107.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124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이 123엔 중반으로 후퇴하자 1,110원 상단을 지키지 못했다.

    호주달러, 싱가포르달러 등 아시아통화도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에 비해 네고는 많지 않지만 포지션 플레이가 이어지며 달러화는 1,107원대에 정체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4원에서 1,11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엔이 124엔을 손쉽게 넘어서지 못하는 만큼 달러화 상승세도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은 많지 않은데 달러-엔이 정체되면서 달러화가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숏포지션이 많아서 환율이 내려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천천히 내려가면 달러화도 조금씩 아래쪽으로 향할 것"이라면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하고 있어서 위쪽으로 상승할 공간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엔 보면서 포지션 거래하는 분위기"라면서 "장중에는 눌릴 가능성이 있는데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환율 하락 시 롱포지션을 잡으려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엔 환율이 한때 1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 금리 인상을 재료로 삼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07.00원에 출발했다.

    전일보다 네고가 둔화한 가운데 달러화는 장 초반 몇 차례 1,110원 문턱을 넘어섰지만 달러-엔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한풀 꺾였다.

    900원을 하회한 엔-원 재정환율에 관해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최근 엔-원 환율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0엔 하락한 123.6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5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4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54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