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양호한 외화유동성에 외채 감소"
  • 일시 : 2015-06-01 08:37:40
  • 기재부 "양호한 외화유동성에 외채 감소"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기획재정부는 경상수지 흑자와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등 외화유동성 여건이 좋아 외채가 감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1일 내놓은 '2015년 1·4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에서 장단기 외채가 모두 감소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3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장기외채는 은행의 해외채권 상환으로 24억불 줄어든 영향으로, 단기외채는 비거주자 은행예금이 12억불 감소한 영향으로 줄었다"면서 "경상수지 흑자,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등 외화유동성 여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234억2천만달러 흑자로 37개월째 흑자 행진을 계속했다. 지난 3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627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15억9천만달러 늘었다.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5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월말 총외채는 4천18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5억달러 감소했다.

    장기외채는 3천61억달러로 전분기보다 40억달러 감소했고 단기외채는 1천128억달러로 25억달러 줄었다.

    단기적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2008년 이후 최저치인 31.1%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 외화자금시장 및 외국인 증권투자 등을 중심으로 외채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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