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영향권…4.4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환율 연동 장세를 이어갔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4.40원 상승한 1,112.60원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소폭 웃돌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도 1,110원 상단에서 개장했다.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가 나왔지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한 경계감으로 하방경직성도 있어 환율 등락폭이 작았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0원에서 1,1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엔-원 환율 경계감으로 1,110원은 지켜질 것이라며 거래가 좁은 레인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는 계속 나오는데 주식시장 약세에 비하면 매수세가 약한 편"이라며 "달러화가 1,110원 이하로 내려가면 엔-원 환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1,111원 정도에서 매수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엔이 124엔에서 급락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급한 네고도 소화됐다"면서 "환율이 한 방향으로 오르거나 내리기보다는 등락하면서 레인제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하며 1,113.50원으로 출발했다.
달러화는 1,114.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월 네고와 달러-엔의 상승폭 축소로 1,112.10원으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다만 890원 중반대인 엔-원 경계감이 환율 하단을 받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24.1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4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0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43원에 거래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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