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엔-원 낙폭 제한…나홀로 '엔저' 가능성 낮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전개되고 있으나 엔화 약세로 엔-원 재정환율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수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최근 엔화 약세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기인한다"며 "엔화가 나홀로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 통화가 지난 5월 중반부터 달러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엔화만의 약세로 엔-원 재정환율의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엔-원 환율이 100엔당 900원 이하로 하락했지만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연동되고 있다"며 "5월 들어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3.3%로 절하돼 엔화의 절하율 3.6%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은 지난달 22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발언 이후 더욱 강화됐다.
김 연구원은 "오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연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논란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분간 엔-원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원화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 또한 계속해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FOMC 회의, 그렉시트 우려(19일), 중국 A주의 MSCI 편입 여부(9일) 등으로 달러 강세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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