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수출부진 확대…저유가·엔저·구조요인"
  • 일시 : 2015-06-01 15:31:06
  • 안종범 "수출부진 확대…저유가·엔저·구조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청와대는 올해 들어 수출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국제유가 하락과 엔저·유로화 약세,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춘추관에서 '6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통해 "현재 수출 둔화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주력업종 경쟁력 강화와 해외투자 활성화 등 범부처적 수출종합대책을 마련해 6월 말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로 10.9% 감소했다. 이로써 수출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수출 감소폭도 지난 1월 1.0%, 2월 3.3%, 3월 4.3%, 4월 8.1%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안 수석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요인과 엔저·유로화 약세, 중국 무역구조 변화,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 요인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부진 등으로 제조업 등 광공업생산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안 수석은 내수는 완만하게나마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유가와 자산시장 개선세가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민간소비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4월 소매판매·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관련 실물지표 개선세가 확대됐고, 4월 주택거래량이 12만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9% 증가하고 가격 상승폭도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 회복세도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안 수석은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가 노동시장 구조개선 지연 등으로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 벤처창업, 해외진출 확대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M&A 활성화 등 벤처창업붐 확산과 관광활성화 대책을 7월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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