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유로존 인플레 플러스 전환에 급등
  • 일시 : 2015-06-02 21:50:12
  • <유럽환시> 유로화, 유로존 인플레 플러스 전환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이 '플러스'(+)로 돌아선 여파로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했다.

    오후 1시4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112달러나 상승한 1.1039달러를, 엔화에는 1.31엔이나 오른 137.65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8엔 하락한 124.6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한때 1.1054달러까지 상승해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올라선 점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꺾으면서 유로화에 강세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0.3%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5월 CPI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2%도 웃돌았다.

    유로존은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이 2009년 10월(- 0.1%)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하락하면서 지속적인 물가 하락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낳은 바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권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올 한해 연간으로 플러스를 보일 수도 있지만,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을 둘러싼 협상은 타결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채 불확실한 상태가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에 구제금융 분할 지급 조건을 담은 협상안에 이날 합의, 그리스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스 정부는 전날 밤 포괄적 개혁 계획을 담은 협상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동성이 거의 고갈됐다는 우려를 받는 그리스는 오는 5일 3억유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에 약 16억유로의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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