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스무딩+역외 숏커버…7.50원↑
  • 일시 : 2015-06-04 14:26:06
  • <서환> 당국 스무딩+역외 숏커버…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엔-원 환율이 장중 890원을 하회한 데 따른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17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 상승한 1,112.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으며 장초반 1,108원선 부근으로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엔-원 재정환율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엔-원 환율은 오전 한때 100엔당 890엔을 하회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시장참가자들은 엔-원 환율이 낙폭을 키운 탓에 당국이 스무딩에 나선 것으로 추정했다. 달러화는 당국 추정 매수물량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성 달러 매수가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화가 1,110원을 넘어 상승폭을 키우자 일부 은행권도 롱플레이에 가세했다.

    A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데다 다른 신흥통화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만큼 달러화의 상승세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로 가고 있는 데 따른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24.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1.12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4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2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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