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獨금리 연속 상승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독일 국채(분트)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2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60달러 상승한 1.1336달러를, 엔화에는 0.60엔 오른 140.68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15엔 하락한 124.1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이날 한때 달러화에 대해 1.1379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세계 주요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분트 금리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유로화도 강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오르면서 40bp나 상승한 10년물 분트 금리는 이날 한때 1%까지 근접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0.91% 수준으로 고점을 낮췄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시장은 변동성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해 금리 상승을 용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그리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해 금리가 재차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퍼 리거 전략가는 예상보다 빠른 유로존(유로화 상승 19개국)의 물가 상승과 그리스 기대감, ECB의 변동성 용인 등이 금리 상승을 촉발한 "퍼펙트 스톰"이 됐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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