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화예금 33억달러 감소…위안화예금도 줄어
  • 일시 : 2015-06-05 12:00:04
  • 5월 외화예금 33억달러 감소…위안화예금도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5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수출입대금결제 등으로 줄었다. 위안화예금도 만기도래물량의 재투자가 줄어들며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5월말 거주자예금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화예금은 총 647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대비로 32억9천만달러 줄었다.

    수출입대금 결제와 해외직접투자 대금송금 등으로 달러예금이 21억9천만달러 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를 회복하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출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적극적으로 내다판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해외유전개발투자 자금의 송금 등 특이 요인도 가세하면서 달러 예금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말 기준 달러예금의 잔액은 총 394억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예금 잔액은 190억7천만달러로 전월보다 7억5천만달러 정도 감소했다. 만기도래한 위안화예금의 재투자가 주춤해지면서 잔액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위안화 예금이 대부분 만기상환됐는데, 중국의 금리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증권사 위안화 예금은 만기 재투자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일부 대기업이 위안화 결제를 위해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사들여 예치해 둔 위안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8억달러 줄어들었다. 외국계은행 국내 지점의 외화예금은 4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예금주체별로는 일반기업 예금이 21억달러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은 9억달러 줄었다. 공공기업 예금은 3억달러 감소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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