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과열 논란'…"JP모건 연말 121엔"vs"노무라 내년 135엔">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금리 인상 전망 등에 힘입은 최근 달러-엔 환율의 강세가 과열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JP모건은 8일 보고서에서 "달러-엔이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하향세를 보일 것이며, 연말에 121엔을 목표로 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현재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현재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에 따른 적정한 달러-엔 환율은 122.50엔 부근이며, 지금의 환율은 "과매수 됐다(overbought)"고 분석했다.
또 일본 외환보유액의 증가 추세도 달러-엔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가 소매판매 지표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결국 조기 금리인상으로 흐름이 계속된다면 달러-엔이 상승세도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그리스 채무 협상의 난항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 현상도 이를 거들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수석 전략가는 "현재 125엔 상반부인 달러-엔 환율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에 지지를 받아 거래 범위가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는 달러-엔이 128엔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130~135엔까지 오르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JP모건도 "달러-엔 환율의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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