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화, '오바마 강달러 우려 언급說'에 출렁
백악관은 부인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달러화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는 보도가 8일(현지시간) 퍼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출렁였다.
이날 오후 한 주요 외신은 익명의 프랑스 관료를 인용해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가 (미국 경제에) 문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전해지자 하락세를 보이던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한때 전장 뉴욕대비 0.4% 가까이 상승했고, 96을 웃돌던 달러인덱스는 일순간 하락 반전해 95.965까지 밀렸다.
앞선 보도가 전해진 이후 AFP 통신도 한 프랑스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강한 달러화가 문제지만, 강한 유로화도 문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강한 달러화가 문제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해당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한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유로-달러는 오후 5시51분 현재(한국시간) 전장 뉴욕대비 0.0006달러 오른 1.112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0.006 하락한 96.336을 나타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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