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재정환율 장중 900원대 재진입(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엔-원 재정환율이 장중 100엔당 90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899.81원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장중 한때 100엔당 900.23원을 보이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900원대로 올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 우려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약화되면서 엔-원 환율도 900원 선에 근접했다.
이후 달러-엔 환율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줄이면서 엔-원 재정환율도 상승폭을 키웠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달러-원이 낙폭을 줄이면서 엔-원도 900원대에 올랐다"며 "다만, 달러화가 하락폭을 더 줄이지 않는 한 엔-원 재정환율도 현 수준에서 크게 올라가긴 어렵다"고 추정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4.54엔,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20.8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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