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朴대통령 발언+수입업체 결제…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발언과 수입업체 결제물량에 하락폭을 줄이며 1,120원대로 상승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20.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 보도 논란 이후 달러 매수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이 진행되며 전일대비 4.30원 낮은 1,119.0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1,120원대를 회복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꾸준하게 나왔다.
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것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리스발 불확실성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G7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구제협상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A외국은행 외환 딜러는 "주식 하락세와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발언으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전반적으로 저가매수 물량도 많이 나와 1,120원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B시중은행 딜러도 "수입업체 결제가 꾸준히 나와 하단이 지지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24.5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달러 상승한 1.13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6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4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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