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엔저에 메르스까지…금리인하 처방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리스) 사태로 경기 위축이 우려되면서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심재철 새누리당 중진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엔저가 지속되면서 수출전선이 난리다"며 "엔저로 직격탄 맞는 만큼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등을 통해 수출경기를 뒷받침하도록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세계 각국이 환율전쟁이다. 엔화는 아베노믹스가 등장한 이후에 60% 이상 하락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등을 언급하면서 "내수가 충격을 받는 만큼 타이밍 놓치지 않는 고강도 처방을 내놔야 한다"며 "금융통화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다시 한번 정책당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 사태가 한 달간 지속될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0.1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가 위축시키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 취해야 한다고 했는데, 내수침체를 막고 소비심리가 돌아오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경제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전문가들이 선제적인 금융대책을 강조하는데, 정책당국은 메르스 영향이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대응의 속도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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