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약세에 원화 취약…韓銀 개입 가능성 커<BoAML>
  • 일시 : 2015-06-10 11:13:47
  • 中위안화 약세에 원화 취약…韓銀 개입 가능성 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다면 한국 원화가 취약성을 드러낼 것이며 이에 한국은행이 환율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요인으로 위안화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의 통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마켓워치가 9일 보도했다.

    BoA메릴린치는 앞으로 1년 동안 달러-위안 환율이 현재보다 5~10% 정도 상승하리라 전망하면서 이같은 위안화 평가절하가 "지역 내에 경쟁적인 통화가치 하락을 촉발하고 중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경제 성장을 해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원화를 비롯해 일본 엔화와 대만 달러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등 대중국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통화가 취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들 국가는 위안화 약세에 대한 경쟁력 방어 차원에서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외환보유고가 고갈된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취약성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과 대만도 각각 중앙은행이 개입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분류됐다.

    이밖에 미국 경제는 위안화 약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상품 가격과 통화의 연관성이 큰 호주 달러와 캐나다 달러는 대중국 수출 감소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BoA메릴린치는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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