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美 통화정책 정상화…달러 강세 필연 아냐"(상보)
  • 일시 : 2015-06-10 11:22:29
  • 구로다 "美 통화정책 정상화…달러 강세 필연 아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미국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반드시 뒤따르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선반영됐다면 실제 금리를 올려도 달러화 강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외환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며 "환시가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BOJ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며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디플레이션 심리가 점차 반전되고 있다"며 "금융 시장에 거품이 목격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구로다 총재는 "최근 유럽의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일본국채(JGB) 금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가 쏠린다면 JGB 금리도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의 의회 발언에도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됐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0.02%) 오른 124.37엔에 거래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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