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엔화 추가 약세 당분간 어려워"
  • 일시 : 2015-06-11 08:52:15
  • 유안타證 "엔화 추가 약세 당분간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는 당분간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일본 주요 인사들이 엔저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하고 있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으며 경제지표의 개선을 고려하면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는 진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전일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실질 실효환율을 기준으로 엔화 값은 이미 아주 낮은 수준이며 환율은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외에 구로다 총재의 전 자문인 이토 다카토시 전 일본 재무부 차관보와 하라다 유타카 BOJ 통화정책 위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엔저에 대해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내 주요 인사들이 추가적인 엔저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하는 만큼 당분간 추가적인 엔저에 대한 기대심리가 억제될 것"이라며 "엔저를 유발할 수 있는 정책적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본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자체가 엔화의 강세요인"이라며 "일본 정부가 그간 내세워왔던 정책의 목적에 근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가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경감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엔화의 약세 요인이 희석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엔화의 약세 기조 지속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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