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반발매수에 상승…'구로다 쇼크' 하루천하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1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전날 급락 이후 나타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59엔 오른 123.2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0.42엔 오른 139.36엔을, 유로-달러는 0.0018달러 내린 1.130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엔저 우려 발언이 전해지면서 폭락했지만, 이날 나타난 반발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오후 들어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가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엔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노무라 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수석 전략가는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목표 2%를 달성할 때까지 지금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며 "미국-일본 간 금리 차이 확대는 엔화 가치 추가 하락을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펀더멘털"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 도쿄지사의 스즈키 교스케 외환세일즈 헤드도 "전날의 폭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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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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