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소매판매 호조에도 박스권…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도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12.40원에 거래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암시해 달러화는 1,113.0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2% 증가했한 4천449억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7만9천 건으로 한주 전보다 2천 건 늘었다.
시장참가자들은 16일 열리는 FOMC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달러 강세 재료에는 둔감한 반면 하락재료가 나오면 강하게 밑으로 내려오는 분위기다"라며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보통 10원 정도는 오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지난 이틀 동안 환율 변동성이 워낙 높아 시장에도 피로감이 쌓인 상태이고, 그렇다 보니 거래량도 다소 줄었다"며 "달러-원 1,110원 내외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호가대에 물량이 적어 큰 물량이 나오면 달러화 상승·하락 속도가 빨라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23.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12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1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09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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