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상승 재료 소멸 후 FOMC 대기…1.40원↑
  • 일시 : 2015-06-12 11:44:11
  • <서환-오전> 상승 재료 소멸 후 FOMC 대기…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 호조에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되기 어렵다는 실망감 등으로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1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지표 호조를 반영해 1,113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외국인 주식 매수세와 추가금리 인하 실망감에 상승폭은 완화됐다.

    다음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으로 하단이 지지되면서 1,110원대를 중심으로 횡보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8원~1,116원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국 5월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가 희석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0%로 전격인하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에서의 상승 재료는 소멸됐다고 보고 달러-엔 변동성과 다음 주 열리는 FOMC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경우에도 지난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부각되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가 실제로 테이퍼링이 단행되자 약세로 반전됐다"며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오히려 달러화가 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다음주 FOMC 경계심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번 금리 인하가 오히려 마지막이라고 보면 달러화 상승 재료는 없다"며 "오후에 달러-엔이 변동성을 키우면 달러-원이 연동돼 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미국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전날 이주열 총재의 가계대출 우려등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4.2원 상승한 1,113.00원으로 출발했으나 추가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외국인은 오전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다 현재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매수·매도 물량은 많지 않은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는 이어졌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23.4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5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1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7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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