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메르켈 환율 발언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강세를 견제하려는 듯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환율 발언 여파에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29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34달러 하락한 1.1224달러를, 엔화에는 0.11엔 밀린 138.83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26엔 상승한 123.68엔에 거래됐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전 중에 유로화가 지나치게 강하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같은 나라들의 개혁이 어려워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유로-달러는 한때 1.1152달러까지 밀리는 급락세를 보였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BNY멜론의 사이먼 데릭 수석 외환전략가는 메르켈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정치인들이 환율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면서 환율전쟁이 여전히 매우 중요한 이슈임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익명의 소식통을 전해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갑작스럽게 촉발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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