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안감에 하락
  • 일시 : 2015-06-15 21:28:34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안감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21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50달러 하락한 1.1218달러를, 엔화에는 0.54엔 밀린 138.50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09엔 상승한 123.46엔에 거래됐다.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이 성과 없이 45분 만에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리스가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BNP파리바는 "디폴트 같은 불길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위험이 의심할 바 없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리스와 채권단 간 협상은 오는 18일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협상 타결을 유일한 목표로 삼고 채권단과 협상을 계속하겠지만 연금 삭감 등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유로그룹 회의가 그리스와 채권단이 합의를 이룰 마지막 기회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스탠더드뱅크의 데미트리오스 에스타치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여전히 생각하지만, 막판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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