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號 KIC, 첫 국회 업무보고…사장출석 '불투명'
  • 일시 : 2015-06-17 09:46:19
  • 안홍철號 KIC, 첫 국회 업무보고…사장출석 '불투명'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안홍철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국회 기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KIC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국제원산지정보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KIC의 업무보고는 안홍철 사장이 지난 2013년 12월 취임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지난해 2월 안홍철 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인사를 비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재위가 KIC 업무보고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여야가 KIC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한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의 감시기능을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또 국회 차원에서 감사원에 감사요구를 청구한 것도 배경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기재위 간사인 윤호중 의원실은 그동안 KIC에 대한 업무보고를 거부했으나 국가기관을 마냥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일단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는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재위 업무보고에 안홍철 사장이 직접 참석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안홍철 사장의 참석에 대해서는 여여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안홍철 사장을 기관장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도 부사장에게 주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반면 여당은 기관 업무보고는 당연히 기관장이 직접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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