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비둘기' 옐런에 숏플레이…5.50원↓
  • 일시 : 2015-06-18 11:23:07
  • <서환-오전> '비둘기' 옐런에 숏플레이…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확인함에 따라 역외 롱스탑 물량이 몰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 하락한 1,112.40원에 거래됐다.

    FOMC가 금리를 동결한 후 재닛 옐런 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도 시장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긴장을 해소시켰다. '하반기 1~2회 정도 금리인상'이라는 시장의 전망은 유지됐다.

    달러화는 역외 롱스탑 물량이 이어져 장중 한 때 1,111.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 후 엔-원 환율에 지지를 받으면서 1,112원대로 회복 후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달러화 추가 하락폭을 좁혔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달러-엔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8~1,115원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달러 강세에 베팅했던 롱스탑 물량이 쏟아져 하락 출발했다.

    외환 딜러들은 오후 추가 롱 처분 가능성은 높게 봤지만 저점이라는 인식에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달러화에 지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난 밤 달러-엔이 예상외로 하락폭이 크지 않아 달러-원도 지지를 받았으나 도쿄장에서 다소 하락할 가능성은 있어 지켜봐야할 것"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금리인상 기대가 꺾여 달러-엔이 다소 하락하면서 숏플레이 시도하고 있다"며 "다만, 엔-원이 900원대 레벨에서 지지 받으면서 달러-엔 하락세만큼 달러-원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11원대 아래로 내려가면 롱스탑 물량은 더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FOMC 금리 동결과 재닛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전일보다 4.9원 하락한 1,113원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가운데 기존 롱포지션 처분 물량이 쏟아져 오전 장중 1,111.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 후 1,112원대로 회복 후 제한적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23.2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5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4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1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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