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계 "美 12월 금리인상…달러-엔 최대 130엔 전망"
  • 일시 : 2015-06-18 13:54:49
  • 일본 금융계 "美 12월 금리인상…달러-엔 최대 130엔 전망"

    니혼게이자이 보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끝났지만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변함없어 달러-엔 환율이 130엔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즈호은행은 1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환율·증시 전망 질문에 대해 "연준이 내년과 2017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지난 3월보다 하향조정했지만 올해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올해 기준금리가 적어도 한번 인상될 것이란 견해는 변함이 없으며 엔약세·달러강세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미국 금리인상 개시 시점은 12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금리인상 재료를 반영하면서 연말 일시적으로 달러-엔 환율이 130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이와증권도 "연준이 올해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내년과 2017년 금리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해 완전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라며 "첫 금리인상은 오는 12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금 상승과 같은 고용시장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한 9월 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오는 9월말까지 달러강세·엔약세가 진행돼 달러-엔 환율은 122엔과 127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환율은 엔화 사이드 재료 부족 속에 달러 사이드 재료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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