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연준 12월 금리인상"…9월에서 연기
"2016~2017년 매년 100bp씩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을 오는 9월에서 12월 연기했다.
골드만의 얀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17일(현지시간) 연준의 6월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FOMC 위원들이 제출한 금리 전망치(점도표, dot plot) 상에서 연내 한차례 이하의 금리 인상을 전망한 FOMC 위원이 3월 회의 때의 3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 점을 주로 반영해 전망을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7명의 위원 중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옐런 의장은 연내 한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또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에 금리를 올리기에는 경제지표상 난관이 너무 높다는 뜻을 시사한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도 연준의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늦출 수 있는 단기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한 뒤로는 앞으로 2년간 매년 100bp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는 2016년 말에는 1.25~1.50%, 2017년 말에는 2.25~2.50%를 나타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그는 2019년 초 이 금리가 3.50~3.75%까지 오르면 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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