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그리스 협상 타결 여전히 가능해"…유로화 급등(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트로이카) 간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해 "여전히 합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하원(분데스타크)에서 한 연설에서 독일의 목표는 그리스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남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 타결을 바라는)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우리는 확신한다"면서 "그리스 정치인들이 이런 뜻을 모은다면 세 기관(트로이카)과의 합의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그리스는 몇 가지 핵심적인 구조개혁을 끊임없이 지체했다"면서 그리스가 더 적극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은 유지했다.
그는 또 유럽은 그리스에 아일랜드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다른 재정취약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조치"로 혜택을 줬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이 전해지고 나서 유로-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이날 오후 5시43분 현재(한국시간)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56달러 오른 1.1392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한때 1.1416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5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1.14달러대 위로 올라섰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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