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비둘기파' FOMC 여파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1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였다는 해석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21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76엔 밀린 122.67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68달러 상승한 1.140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02엔 떨어진 139.92엔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끝난 이달 정례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조심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기준금리를 올릴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금리를 올리더라도 "오로지 점진적으로만"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끝난 뒤 낸 보고서에서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을 오는 9월에서 12월 연기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FOMC 위원들이 제출한 금리 전망치(점도표, dot plot) 상에서 연내 한차례 이하의 금리 인상을 전망한 FOMC 위원이 3월 회의 때의 3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 점을 주로 반영해 전망을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은 이날도 진전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룩셈부르크에서 이날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가 상환기일인 오는 30일까지 IMF 부채를 갚지 못하면 유예기간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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