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쟁, 교착상태 전망…완화여지 줄어"<마켓워치>
  • 일시 : 2015-06-19 10:50:47
  • "환율전쟁, 교착상태 전망…완화여지 줄어"<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통화완화를 단행해 촉발된 이른바 '환율전쟁'이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8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펜션 파트너스의 찰리 빌레로 리서치 디렉터는 "올해에만 46개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자산을 매입하는 등 통화완화 행보를 걷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국 통화가치 절하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날 끝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탓에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추가로 떨어트릴 명분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빌레로 디렉터는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률을 올리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여지가 있다"며 "지난해 중반 이후 원유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빌레로 디렉터는 향후 진행될 세계 각국 통화 절하의 속도와 정도는 상반기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통화 완화에는) 한계가 있고 한계점에 거의 다다랐다"며 "모두가 금리를 제로(0)로 내린다면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빌레로 디렉터는 "만약 원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면 중앙은행의 운신의 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통화완화의 시작 단계보다는 종착역에 더 가까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 제로 금리를 지속한지 오는 12월로 7년째"라며 "(통화완화를 끝낼)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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