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재료부재 속 강보합세…구로다 '입'에 주목
  • 일시 : 2015-06-19 15:13:12
  • <도쿄환시> 달러-엔, 재료부재 속 강보합세…구로다 '입'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달러-엔은 1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8엔 오른 123.1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22달러 내린 1.1336달러를, 유로-엔은 전장과 동일한 139.6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특별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오전에 나타난 일본 기업 투자자들의 정기 무역결제 관련 거래에도 123엔 부근에서 방향성을 잃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이 2%의 물가안정목표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적, 질적 통화정책(QQE)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곧 열리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환율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구로다 총재의 최근 엔저 우려 발언으로 달러-엔이 단숨에 2엔 가까이 급락하는 등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인 바 있다.

    그러나 그가 곧바로 엔저 우려 발언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기자간담회의 여파는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도쿄미쓰비시 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리 리서치 헤드는 "작년 여름부터 '엔저가 경제에 플러스다'라고 줄곧 말해온 구로다 총재의 엔저 우려 발언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큰 스탠스 변화"라면서도 "자신의 발언으로 시장이 크게 움직인 이후 구로다 총재는 '톤 다운'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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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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